K팝, LA를 뜨겁게 달군다
LA에 다시 한번 K팝 팬들이 모인다. 특히 남가주에서 처음으로 K컬처를 미국에 알린 ‘KCON(케이콘)’이 3년 만에 오프사이트로 열릴 예정이라 벌써부터 팬들이 들썩이고 있다. CJ ENM이 주관하는 KCON은 내일(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LA 다운타운의 크립토 아레나와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K컬처 전문 인플루언서가 대거 참여해 한류 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장을 찾는 관객 대상으로 K팝 댄스 커버부터 라이프스타일, ‘다이어리 꾸미기’ K팝과 K콘텐츠 관련 북클럽, 컵 슬리브 꾸미기, 응원 보드 만들기 등 행사 기간 30개 이상 워크숍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Z세대(GenZ) 관객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부스도 마련될 것으로 보여 관심을 끌고 있다. 또 잭슨 왕, 비비, 박재범 등이 참석하는 힙합 레이블 88라이징 ‘헤드 인 더 클라우드’ 페스티벌이 오는 주말에 로즈보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그뿐만 아니라 오는 10월 15일과 16일에는 로즈보울에서 새로운 K팝 페스티벌이 열린다. 'KAMP'로 불리는 페스티벌은 2019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됐다. 이날 페스티벌에는 몬스타 엑스, 슈퍼주니어 등 유명한 한류 스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KAMP의 글로벌 파트너인 제이슨 밀러 이벤트 담당자는 “LA는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져 있어 굉장히 독특하다”며 “세계에서 가장 큰 K팝 시장일 것”이라고 전했다. 또 “K팝 가수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며 “LA지역에서의 공연 공간은 충분하다”고 지속적인 행사 주최 가능성을 밝혔다. KAMP 티켓 구매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며 웹사이트(arep.co/p/kamp-la-20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예진 기자콘서트 확산 케이팝 콘서트 k팝 콘서트 클라우드 페스티벌